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챌린지 합격 후기 (안드로이드)

어제 챌린지 입과를 축하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사실 어제 글을 쓰면 좋았을텐데, 너무 기쁜 마음에 준비물을 사고

기존에 수료했던 선배분에게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물어보느라 조금 바빴습니다!

 

피어 세션을 위해 웹캠도 사고 매일매일 새벽 3~4시까지 미션을 하셨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체력을 길러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운동 기구도 조금 사고

사전에 공부해두면 좋을 지식(CS)이 뭐가 있을지 알아보느라 어제 정신이 없었네요.

 

네부캠 관련 합격 메일로 리서치를 조금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소문이 있습니다.

합격자에겐 입과 등록 메일이 오고 탈락자에겐 테스트 결과 메일이 온다

저도 메일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메일함을 열었습니다.

 

 

사실 저는 붙을 거라는 생각을 못 하고 기대를 거의 안하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잘 본 편이 아니었거든요...

메일 제목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정말 메일 제목부터 입과 등록 안내 라고 써있더군요...!

제목을 보자마자 정말 눈물이 찔끔 났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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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의 챌린지 선발 과정

기존의 챌린지 입과 멤버는 베이직의 수행 결과는 반영하지 않고

자기 소개서와 2차 문제 해결력 테스트 결과만을 가지고 판단 했었습니다.

10기부터는 모두가 의무적으로 베이직에 참여하여

베이직 수행 결과 + 자기소개서 + 문제 해결력 테스트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절대적인 기준으로 정해진 인원없이 챌린지 입과 멤버를 결정한다라고 했습니다.

 

조금 정리해서 말씀 드리자면

9기 : 1차 테스트 → 선택적 베이직 입과 → 2차 테스트 → 2차 테스트 결과로 챌린지 입과 멤버 선정

10기 : 의무적 베이직 입과 → 문제 해결력 테스트 → 베이직 수행 결과 + 테스트 결과로 챌린지 입과 멤버 선정

모두가 베이직에 참여하고 성적에 반영되는 만큼 베이직을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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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수행 결과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베이직 회고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10기 모바일(안드로이드) 베이직 회고

네이버 부스트캠프 10기 모바일(안드로이드) 베이직 회고

 

저는 베이직 미션이 주어지면 제 생각과 구현 과정을 Gist에 항상 상세하게 기록 했습니다.

미션도 최대한 일찍 제출해서 많은 분들과 피어 피드백을 하려고 노력했고

원활한 피어 피드백을 위해 로직도 기능마다 분리하고 코드에 대한 설명도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매일 작성하는 동료에게 배운점, 데일리 회고도 정말 내가 무엇을 배우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상세하게 작성하고 점검해 나갔습니다.

피어 피드백을 항상 강조하셨는데, 하루에 적어도 2~3시간정도는 피어 피드백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력 테스트의 난이도

문제 유형에 대한 부분은 대외비라 말씀 드릴 순 없지만 구현 문제는 총 3문제였습니다.

본인이 선택하신 언어로 응시를 해야 합니다. ( 웹 - JS, IOS - Swift, 안드로이드 - Kotiln)

베이직 마스터(멘토)분들이 해주셨던 말이 있었습니다.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베이직을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다.

정말 베이직을 열심히 참여했는가를 물어보는 듯한 문제가 하나 있었고

나머지 두 문제는 제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았으나 다른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정말 베이직만 열심히 참여해도 풀 수 있었을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특정 알고리즘(DP, DFS, 시간 복잡도 등)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Level 1 상위(카카오 기출 등) ~ Level2 구현 문제를 푸실 수 있는 실력이라면

CS 지식을 조금 공부하신다면 무난하게 3솔 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비공식으로 참여자들이 투표를 했었는데, 결과는 2솔 > 1솔 > 3솔 순으로 많았습니다.

비공식이다 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

저는 비전공자에 Kotlin은 베이직 과정을 통해서 처음 접해봤습니다.

베이직 과정을 하면서 매일매일 저녁까지 미션을 하느라 조금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조금씩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베이직 기간동안 44문제를 풀었네요. (거의 1레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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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저는 시험을 잘 본 편이 아닙니다. 3솔하신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1솔이었습니다.

본인이 비전공자시면 CS50 강의를 수강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문제 해결력 테스트의 CS 문제를 위해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구현이나 미션에서 CS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정말 베이직을 즐기고 있는가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직을 정말 멘토 분들이 요구하셨던 대로 열심히 참여했는지

Gist를 대충 작성하고 피어 피드백을 귀찮아서 넘기고 있지는 않은지

동료에게 배운 점, 데일리 회고도 열심히 작성 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오티에서 말씀하시기로 전체 과정을 기준으로 이전 기수 경쟁률이 웹이 10:1, 모바일이 9:1 정도라고 하셨는데.

3솔 했는데도 떨어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 반면 1~1.5솔 같은데 붙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물론 비공식적인 개인적인 판단하에 다들 말씀하신거라 신뢰하기 어렵지만
베이직 수행 결과도 평가 요소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상대 평가가 아닌 절대적인 기준으로 정해진 인원없이 선발한다고 말씀하셨었습니다.

문제 해결력 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베이직 과정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소통하려고 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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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까지 정진하자!

베이직 과정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새벽 2~3시에 잠드는 경우도 많았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힘들다고 하는 챌린지 과정을 제가 잘 이겨낼 수 있을까 두려움도 조금 있지만

정말 참여하고 싶었던 과정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네요.

베이직 2주의 시간 동안 사람 자체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챌린지 1달이라는 시간 동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멤버십까지 열심히 즐겨보겠습니다!

챌린지 과정을 열심히 즐기고 챌린지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