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챌린지 1주차 회고

2025. 7. 19. 11:21·경험/네이버 부스트캠프

정신차려 보니 토요일...

챌린지를 시작하고 벌써 첫 주말이 됐다.

금요일 체크 아웃을 끝내고 바로 잠들었는데 무려 13시간이나 잤다..

역시 잠은 참는다고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미뤄두는 게 맞는 것 같다 🫠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 주말에 챌린지 관련 후기들을 엄청 찾아봤던 것 같다.

" 베이직이 연습 게임이었다면 챌린지는 진짜 도전적인 문제들이 주어진다. "

" 새벽 2시에 잤다는 후기가 많은데, 새벽 2시에 잤으면 잘 잔 편이다. "

이런 후기들을 많이 찾아봤다.

솔직히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에는 에이 설마 그정도일까..? 생각하면서

미션 코어 타임도 주어지는데 12시 전에는 잘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었다..


챌린지의 시작

첫 미션을 풀었을 때, 요구하는 CS 지식이 없음에도

문제 자체가 잘 짜여진 문제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요구사항을 어떻게 충족해야 할까 고민을 하면서 미션을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은 새벽 2시를 넘겼고, 첫 날부터 새벽 3시쯤에 잤던 것 같다.

왜 과정 이름이 챌린지일까?

두번째 날 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챌린지를 시작해볼까? 라는 느낌을 받았다.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뭔가 문제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 같았다.

 

"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는 않을거야. 그런데 이 문제를 너가 자기주도적으로 풀어야 해.

 스스로 CS지식을 학습하고 시간 안에 해결하려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

 

처음 보는 CS지식에 대한 학습,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개발 환경 세팅, 처음 사용해보는 언어의 문법

미션에 대한 해결, 내 학습에 대한 정리, 내 코드에 대한 설명과 과정 기록

 

이 모든 것을 습득하고 구현하고 문서화(정리)하고 제출하는데에 딱 하루의 시간을 준다.

정말 도전적인 상황에 계속 놓여졌고, 기본적으로 새벽 3~5시까지 미션을 하다가 잔 것 같다.

 

피어 세션도 진행해보면서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생각을 했다.

전공자분들께서 대학 시절 이런 것을 봤었다. 그 때 이러이러한 생각을 했었는데,

문제를 보니까 이러이러한 생각이 들더라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때

나는 그 대화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뭔가 내 자신이 많이 부족하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당근과 채찍을 주기로 했다.

그래, 넌 비전공자야. 남들보다 뒤쳐지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어.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거야?

이 사람들을 따라잡으려면 너가 할 수 있는 건 노력 밖에 없어.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참여하자고 다짐했다.

어제의 문제 해결 과정이 정말 너의 것이 됐을까?

문제를 제출 했다고 끝나는게 아닌 그 다음 피어 세션을 통해

서로가 제출한 내용에 대해 서로 피드백하고 나의 코드에 대해 설명하고 발표할 수 있어야 했다.

작성자 입장에서의 설명과 리뷰어 입장에서의 질문까지 하기 위해선

정말 학습한 내용을 이해하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스스로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AI에 의존을 하지 않고 최대한 내 자신의 힘으로 미션을 해결하자는 생각을 했고

이젠 정말 새벽 4~5시에 자는게 기본적으로 일상이 된 느낌이었다.

 

새벽 2시에 자면 잘 잤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챌린지를 더 잘하고 싶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주말이 왔다.

첫 미션주를 보내면서 어느정도 챌린지 과정에 대한 적응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조금은 잡은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개선

주어진 내용을 학습할 때, 우선 순위를 분배하는 방법을 연습할 생각이다.

모르는 키워드가 나오면 일단 적어놓고 그 내용을 리서치하면서 학습하다 보면

또 모르는 키워드가 나와서 학습 범위가 점점 방대해지면서 그만큼 구현 시간이 적어졌고

막상 구현할 때에는 참고할 필요가 없는 학습 내용들도 상당히 많았다.

 

이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내용은 무엇이고 추가적으로 학습해볼 내용은 무엇인지

무엇을 우선적으로 공부해야할지 구분하고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말하는 연습도 해야겠다!

피어 세션에서 내 제출 내용에 대해 발표를 할 때

INFJ인 성격 때문인지 말하다 보면 점점 머리가 하얘질 때가 많았다.

말하면서 버벅거리는 상황도 많았고

꼭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 있었는데 말하다 보니 당황해서 까먹고 말 못해서 아쉬운 상황도 있었다.

매일매일 피어 세션을 진행하면서 조금씩은 발전하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아직은 당당하게 발표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나도 유튜브 강연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자신감 있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발표를 잘할 수 있을지도 고민하면서 연습을 좀 해봐야 겠다!


다음주도 힘내자!

챌린지 첫주를 끝내고 금요일 일정에 대한 오티를 했었는데

 

첫주에 다들 새벽까지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 컨디션 관리를 하셨으면 좋겠다.

살짝 스포(?)를 하자면 앞으로 이보다 쉬운 문제는 없을거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주말동안 부족했던 내용에 대해서 추가 공부도 진행하고

다음주에 있을 챌린지를 대비해서 CS 지식도 미리미리 찾아보고 해야겠다.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재충전도 확실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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