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보다 험난했던 2주차..!
챌린지 과정이 벌써 절반이나 지나갔다.
1주차에도 평균적으로 새벽 2~3시까지 미션을 하느라 일찍 자는 편은 아니었지만
2주차에는 새벽 4~5시에 보통 잠 들었던 것 같다.
베이직, 챌린지 미션을 하면서 그래도 밤을 새는 경우는 없었는데
2주차 마지막 미션에서는 처음으로 밤을 샜다.
밤을 샜는데도 미션을 100% 구현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미션 중 처음으로 마라토너들이 느끼는 러닝 하이를
나는 개발을 하다가 느낀 기분이라 밤새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1주차에 세웠던 계획은?
2주차 후기는 위 사진이 가장 적절 했을 것 같다..!
학습, 구현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학습할 부분과 추가적으로 학습할 부분을 나눠서
우선 순위를 지키면서 학습을 하고 구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게 목표였다.
정작 미션을 해결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구현을 시작하는 데에 필요한 배경 지식을 골라서 빠르게 구현을 시작하려고 했을 뿐
내가 간단하게 요약만 하고 넘어간 키워드가 핵심 로직을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개념이었던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다 보니 설계한 로직이 원하던 흐름이 안 나오거나
로직을 고치기 위해서 추가 학습을 다시 진행하던 상황이 자주 나왔다.
계획이 그럴싸하다 생각 했었지만
문제와 요구사항을 조금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반성하는 부분이 많았던 2주차
2주차에는 미션이 2개씩 주어지는 날도 많았고
이걸 하루만에 다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시간적인 압박과 부담감이 늘어날수록
점점 문서화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다.
베이직 과정에서 주로 칭찬 받았던 부분이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한 설명을 정성껏 작성한다는 것이었는데
점점 문서화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고
너무 구현하는 데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러던 중 베이직 과정에 대한 후기를 작성했던 적이 있는데
우수 후기로 선정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존의 회고를 다시 되돌아봤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10기 모바일(안드로이드) 베이직 회고
2주 여정의 끝어제 베이직 완수를 축하한다는 메일이 왔습니다.매일매일 미션 해결을 하다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하니 많이 허전하네요. 베이직 과정이란?기존 네이버 부스트
dev-rian.tistory.com
회고를 보고 기존 미션들에 대해 작성했던 문서들을 봤는데
기능 별로 블록을 나눠서 한 함수에서도 여러 부분으로 나눠 세밀하게 설명하던 편이었는데
나의 생각과 고민이 많이 빠져있고 어느새 클래스 하나를 통째로 올려놓고
해당 클래스가 포함한 기능들을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지 말자
회고를 읽고 반성을 한 이후 목요일 미션에서는 기존에 문서를 작성했던 방법대로
나의 생각과 고민, 개선 과정을 담으려고 노력하면서
코드를 기능별로 블록을 나눠서 상세하게 설명을 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추가적으로 학습, 개선했던 부분이 있는지
문제는 어떻게 트러블 슈팅 했는지 등 모든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문서 작성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구현에 있어서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인지 했지만
오히려 피어 세션이 더욱 기다려지고 작성한 문서들을 읽을 때 무언가 뿌듯함을 느꼈다.
모든 기능을 100% 구현하지는 못 하더라도
적어도 내가 작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열심히 설명하고
내가 했던 고민과 생각을 최대한 온전히 공유하자고 다짐을 했다.
3주차를 위한 계획
1주차에서 2주차를 대비할 때는
구현을 위한 시간 확보를 해서 최대한 많이 구현을 하자 가 주 목표였던 것 같다.
물론 구현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포기할 생각은 아니지만
지금 목표는 내 생각과 고민을 느낄 수 있게 기록하면서
편하게 코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설명하는 것을 놓치지 말자! 가 주 목표가 됐다.
내 생각을 기록하고 코드를 글로 설명하는 것도 학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기존의 작성 내용들도 다시 수정하면서 복습을 할 계획이며
캠퍼분들이 공유해주신 본인 코드에 대한 설명을 참고 하던 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계획대로 코드를 만들어 나가시는 분도 계셨는데
참 인상 깊게 읽었던 것 같다.
다른 분들에게 배운 내용을 참고하여
3주차에는 조금 더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상세하게 기록하는 식으로 방법을 바꿔 볼 생각이다.
즐기는 자 모드에 돌입하자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씀을
베이직 과정에서 하셨던 적이 있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많이 고되고 힘든 챌린지 과정이지만
점점 내일을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매일 3시간, 4시간 밖에 못 자서 힘들지만 뭔가 기분이 좋고 즐겁다.
이게 즐기는 자에 돌입하고 있는게 아닐까?
스스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챌린지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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